• [조성준기자의 와이드엔터] 빛과 그림자 교차한 2024년 가요계
    방탄소년단(BTS)의 공백에도 블랙핑크 로제와 제니,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 등 올 한해 K-팝 아티스트들의 전 세계적인 인기는 여전히 뜨거웠다. 그러나 가요계 내부로 눈을 돌려보면 좋은 일보다 나쁜 일아 더 많았다.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등 몇몇 인기 가수들의 위법 행위,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분쟁 등이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2024년 가요계를 다섯 개의 키워드로 되돌아봤다.▲민희진지난 4월 어도어의..

  • 아이유, 美 빌보드 선정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
    가수 아이유가 미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의해 '넘버 원 한국 아티스트'로 선정됐다.18일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빌보드가 국가별 대표 아티스트를 추리는 '글로벌 넘버 원 아티스트 시리즈'(Global No. 1 Artist Series)에서 한국 대표로 꼽혔다.빌보드는 선정 이유에 대해 "아이돌과 음악을 잘하는 아티스트, 연기를 잘하는 배우, 방송 진행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많지만 이 모든..

  • 로제·트와이스, '빌보드 200' 3·4위로 신고식
    K팝 여성 아티스트들의 새 음반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톱 5'로 신고식을 치렀다.5일(현지시간) 공개된 차트 예고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의 솔로 1집 '로지'(rosie)와 트와이스의 열네 번째 미니앨범 '스트래티지'(STRATEGY)는 각각 3위와 4위로 '빌보드 200'에 데뷔했다.'빌보드 200'은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에 스트리밍·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각각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TEA..

  • BTS 정국,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 2관왕 등극
    군 복무중인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2관왕에 올랐다.정국은 이날 시상식에서 솔로 1집 '골든'(GOLDEN)과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로 '톱 K팝 앨범'과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솔로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스트레이 키즈와 세븐틴은 '톱..

  • 美 인기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 약혼 발표
    미국의 인기 가수 겸 배우인 셀레나 고메즈가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와 악혼한다..고메즈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지금 영원이 시작된다"(forever begins now)라고 쓴 글을 올리면서, 약혼 반지를 낀 채 블랑코와 포옹하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고메즈가 지난 2019년 발표한 '아이 캔트 겟 이너프'(I Can't Get Enough)를 함께 만들면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해 중반부터 본격적..

  • 음원 스트리밍·아이돌 굿즈, 비상계엄 '씁쓸한 특수'
    음원 스트리밍과 아이돌 굿즈, IPTV(인터넷 프로토콜 TV) 업계 등 연예계 일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씁쓸한 특수'를 누리고 있다. 12일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2007년 발표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3~9일 청취자 수는 직전 일주일(11월 26일~12월 2일)에 비해 23% 늘어났다. 인기가수의 신곡 혹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같은 '시즌송'도 아닌, 공개된 지 17년이나 된 노래가 이처럼 다시 많은 사랑을 받..

  • 김유선, 미니 앨범 ‘아이러브유’ 발매…본격적인 음악 활동 시작
    미스트롯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미녀 트로트 가수 김유선이 미니 앨범 ‘아이러브유’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섰다.10일 발매한 이번 앨범은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대중과의 감정 소통을 담아낸 결과물로, 타이틀곡 ‘아이러브유’와 서브타이틀곡 ‘어미’를 포함해 총 6곡으로 구성됐다.특히, 서브타이틀곡 ‘어미’는 김유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과 감성을 더욱 짙게 표현했다. 이 곡은 삶의 무게 속에서도 가족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담은..

  • 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빌보드 '핫 100' 재반등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하락세를 이겨내고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10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핫 100'에서 5계단 상승한 17위에 자리하며 7주 연속 머물렀다. 로제의 정규앨범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인 이 노래는 8위로 이 차트에 데뷔한 뒤 13위를 거쳐 15위로 하락했다. 이후 13위로 다시 상승했지만 22위..

  •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 '캐럴 연금' 또 받았네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올 연말에도 어김없이 근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 30년전 발표한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정상에 다시 올랐다.9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이번 '핫 100' 1위 등극으로 통산 15주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앞서 이 노래는 지난 1994년..

  • BTS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19억뷰 돌파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020년 8월 공개해 K팝 역사상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오른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19억회를 넘겼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9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3시 54분 쯤 19억뷰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기는 '다이너마이트'가 처음으로, 방탄소년단은 '다이..

  • 비춰 케이지 '소속사 학대' 주장에 JYP "과장된 내용 유감"
    글로벌 걸그룹 비춰(VCHA)의 미국인 멤버가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JYP)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JYP가 유감 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JYP는 9일 미국 현지법인인 JYP USA 성명으로 "비춰의 미국인 멤버인 케이지(KG)가 허위 및 과장된 내용을 외부에 일방적으로 공표하며 소송이란 방식을 택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 사안으로 비춰의 다른 멤버들과 당..

  • 뉴진스, '어도어와 함께 할 수 없다' 입장 반복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와 함께 일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했다.뉴진스는 자신들을 상대로 어도어가 지난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6일 멤버 다섯 명의 이름으로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2024년 11월 29일부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이 아니므로, 어도어는 저희의 활동에 간섭하거나 개입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이미 투자금을 초과하는 이익을 어도어와 (어도어의 모 회사인) 하이브에 돌려줬는..

  • 한국연예제작자협회 "뉴진스, 생떼같은 주장 거둬들이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가 이른바 '뉴진스 사태'로 인해 K팝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연제협은 6일 입장문을 통해 "빠른 성공을 거둔 3년차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선언은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 만약 이런 식의 계약 해지 통보가 용인된다면, 과연 어느 누가 대한민국 K팝 시장에 투자할 수 있겠냐"면서 이 같이 밝힌 뒤, 뉴진스를 상대로 "하..

  • 로제x브루노 마스 '아파트', 오늘(5일) 유튜브 5억뷰 돌파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5억회를 돌파했다.5일 로제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공개된 '아파트' 뮤직비디오는 이날 47일 22시간 만에 5억뷰 이상을 기록했다. 5억뷰를 넘어서는데 걸린 시간만 놓고 보면 이는 K팝 솔로와 그룹 아티스트를 통틀어 가장 빠른 기록이다.이 노래는 로제가 6일 0시 발표하는 솔로 정규 1집 '로지'(rosie)의 선공개 곡이다...

  • 어도어, "뉴진스는 소속가수"…전속계약유효확인 소 제기
    어도어가 걸그룹 뉴진스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어도어의 모 회사인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대립으로부터 촉발된 뉴진스 사태는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나게 됐다.이날 어도어는 "소속 아티스트(뉴진스)와의 문제가 법적 판단을 통해 해결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회사와 아티스트 간의 전속계약이 일방의 주장만으로 가볍게 해지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아티스트는 물론 여러 이해 당사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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