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박물관서 2000년전 남인도 불교미술 만나볼까
    국립중앙박물관은 2000년 전 남인도의 미술을 소개하는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전을 22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미국 메트로폴리탄박물관(메트)에서 7∼11월 열렸던 '나무와 뱀: 인도의 초기 불교미술'전을 재구성한 것이다. 인도 불교미술은 그간 북인도 중심으로 소개돼 왔고 국내에 인도 데칸고원 동남부 지역에 해당하는 남인도 미술 관련 전시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시는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4세기까지 남..
  • 국공립 공연·전시장서 연 1회 이상 장애예술인 작품 선보인다
    전국 국공립 공연장 및 전시장에서 매년 한 차례 이상 장애예술인의 공연과 전시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장애예술인 공연·전시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내용의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이행 세부기준을 마련해 문화예술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공립 공연장, 전시장 등 전국 총 759개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장애예술인의 공연과 전시를 개최해야 한다. 공연장이나 전시장을 두 개 이상 갖춘 문화시..

  • 영월 분덕재 동굴, 천연기념물 된다
    터널 공사 도중 발견된 강원도 영월 분덕재동굴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문화재청은 영월 분덕재 동굴을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한다고 21일 예고했다.분덕재 동굴은 총연장 약 1810m인 석회암동굴로, 2020년 영월읍과 북면 사이의 분덕재 터널 공사 도중 발견됐다. 발견되자마자 바로 보호 조치가 이뤄져 보존상태가 매우 좋다. 기존 석회암 동굴에서 보기 힘든 동굴 생성물을 비롯해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발견돼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것으..
  • 안중근 의사 유묵, 19억5000만원에 팔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국내 경매에서 19억5000만원에 팔렸다.20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전날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경매에서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에 쓴 '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龍虎之雄勢豈作蚓猫之態. 용과 호랑이의 용맹하고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교하겠는가) 유묵이 1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 구입자는 한국인으로 알려졌다.이 작품은 일본인이 소장해 일본 교토에 있던 것이다. 이번에 국내 소장자에게 낙찰됨에..

  • 성시연이 이끄는 서울시향 신년음악회…양인모 협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성시연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협연으로 신년 음악회를 연다.서울시향은 내년 1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 서울시향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화려하고 웅장한 관현악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라벨의 '치간'을 연주하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2007년 보스턴 심포니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임명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성시연이..

  •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김준수·조승우 등 지명
    김준수·박강현·조승우·최재림·홍광호가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 박보검은 신인상 후보가 됐고, '멤피스'는 최다인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다관왕을 노린다.한국뮤지컬협회는 내년 1월 1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릴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최종 후보작을 발표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6년 시작한 시상식으로 국내 뮤지컬계의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다. 작품, 배우, 창작, 특별 등 4개 부문..

  • 조현래 콘진원장 "콘텐츠IP 전담조직 만들고 수출 지원 강화"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전담 부서를 신설해 'K-콘텐츠 슈퍼 IP'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사업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내년 25곳으로 확대하는 등 K-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콘진원은 급격히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콘텐츠산업을 위한 혁신전략을 19일 발표했다. 내년 3대 혁신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진출·한국경제..

  • 청와대서 미디어아트 접목 영상 전시 선보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영상 전시 '청와대 국민과 함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는 청와대가 함께 해온 현대사와 청와대의 공간적 아름다움을 첨단장비와 미디어아트 기술을 접목한 영상으로 선보이는 전시다. 홍보관 내벽을 대형 미디어월로 바꿔 '청(靑).와(瓦).풍(風).경(景)' 영상을 선보인다. 미디어월을 통해 광역 드론으로 촬영한 생생한 청와대 풍경과 건축물을 만나볼 수 있다.영빈관 외벽에서는 2..

  • 예술인 권리보장센터, 서울스퀘어에 문 열어
    예술인 권리 침해 신고부터 피해 구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예술인 권리보장센터'가 문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예술인 권리보장센터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3층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권리보장센터는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올해 1월 발족된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이하 권리보장위원회)를 운영하고, 예술인의 권리 침해 피해 상담과 신고, 피해구제 등 전 과정을 진행하는 곳이다...

  • [투데이갤러리] 리기태의 '태양의 새'
    리기태 작가의 작품이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하여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에 소장되었다. 작가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전통 민화를 방패연 속에 담았다. 새벽을 알리는 '태양의 새'. 뭉게구름 사이로 밝은 태양과 오동나무 아래 바닷물이 넘실대는 기암 위에 올라선 기상 넘치는 수탉과 수줍은 암탉 한 쌍이 기백 있는 자태로 먼 지평을 바라보고 있다. 암울하고 고통스러운 과거는 뒤로하고 행복하고 여유로운 삶을 만끽하고 있다. 아름답고 평온한 작품세..

  • 서울여성공예센터-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온‧오프라인 기획전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을 통해 입주·졸업 기업 10개사가 개발한 36개 제품을 온·오프라인 뮷즈샵에 ‘뮷즈x서울여성공예센터 협업 상품 기획전’을 통해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본 기획전에서는 공예기반 예비·초기 여성창업가들의 판로확대 및 매출활성화를 위한 ‘신제품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완성도 높은 36개의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약 4개..

  • 영등포의 과거와 미래 보여주는 'Shelter(쉘터), 도시 영등포' 전시
    영등포문화재단이 영등포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도시 연결 프로젝트 전시회를 개최한다.영등포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Shelter(쉘터), 도시 영등포》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각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의 변화를 직면해 새로이 유입되는 이주민, 이주된 것들이 기존 도시의 존재들과 어떻게 공존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전시는 ‘LES601 선유’에서 개최되며 시각예술 작품 외에도 공연,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시대를 대변..

  • '낙서' 경복궁 담장 복원 20명 투입…"최소 일주일 걸릴 것"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면서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낙서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전 1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재개했다"고 말했다.작업은 경복궁 서측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에서 이뤄진다. 영추문 좌측은 3.85m 구간, 우측은 2...

  • “이용훈 주역 '오텔로'부터 박세은 출연 파리오페라발레까지”
    세계적인 기량의 테너 이용훈이 출연하는 오페라 '오텔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라 트라비아타', 박세은이 함께 하는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 갈라'….국내 문화예술의 본진으로 일컬어지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년 풍성한 기획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우선 8월 18∼25일 열리는 오페라 '오텔로'에 이용훈이 주역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서울시오페라단 '투란도트'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그는 다시 한번 완성도 높은 연기와 노래를 선사한다.세계무대에서..

  • "내년 국립오페라단 정기공연 하이라이트 미리 만나볼까"
    내년 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 하이라이트와 푸치니 오페라 속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만끽할 수 있는 신년음악회가 이틀에 걸쳐 열린다.국립오페라단은 내년 5~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신년음악회 : 큰 울림 기쁜 소리'를 개최한다.우선 5일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솔리스트 12인의 무대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김유진·안혜수, 메조소프라노 김세린·신성희, 테너 강도호·구태환·이요섭, 바리톤 나의석·박은원·이천초, 베이스 박의현·최공석이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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