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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교통망에 물류 특화 설계까지’…비즈니스 플랫폼 인기

‘편리한 교통망에 물류 특화 설계까지’…비즈니스 플랫폼 인기

기사승인 2024. 06. 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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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코스 구로 드라이브 인 투시도
서울 구로구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의 드라이브 인 투시도./오브코스 구로
목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춘 데다 업무에 특화된 설계까지 적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류 수송이 빈번한 제조 기업을 비롯해 종사자들의 편리한 출퇴근 면에서도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제조시설과 오피스시설이 혼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 물류·제조 관련 기업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간선·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가 인접해 있으면서 업무적 장점도 많아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간선·고속도로는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라는 점에서 제조업에서는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인도나 횡단보도·신호등이 없고, 다른 자동차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횡단이나 U턴 ·후진 등이 제한돼 흐름이 원활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21년 경기도 고양시 향동지구에 들어선 비즈니스 플랫폼 'DMC 플렉스 데시앙' 은 자유로·강변북로·내부순환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서울문산고속도로·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갖춰 단기간 전량 소진된 바 있다.

같은 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분양된 '마스터밸류 에이스' 역시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 등이 개통된 데다 굵직한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마곡지구가 가까운 장점 등으로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

물류 특화 설계가 적용된 곳들도 기업들의 선호를 받고 있다. 2021년 경기 고양시 향동지구 5블록에 공급된 'GL메트로시티 향동' 은 램프 폭 3.8m에 지상 12층까지 2.5톤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분양 초기 '완판'(100% 계약 완료)을 기록했다. 2022년 경기도 의왕시에서 선보인 '의왕스마트시티 퀀텀' 도 내부로 바로 진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설계와 사무실 앞 바로 주차 및 적재가 가능한 도어투도어 시스템을 도입해 단기간 내 전량 계약을 마쳤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물류 이동이 많은 비즈니스 플랫폼 특성상 물류 효율성이 최우선 고려 요소로 꼽힌다"며 "촘촘한 교통망과 물류 특화 설계 등을 도입한 비즈니스 플랫폼이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이달 중 서울 구로구 서부간선도로 인근에 들어서는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오브코스 구로는 물류 이동에 용이한 편리한 교통망을 갖췄다는 점에서다.

8차선 경인로가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남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서부간선도로와 교차하는 올림픽대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자유로·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이어져 있어 전국 각지 물류 이동도 수월하다.

물류 이동에 적합한 내부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직선형 램프와 지상 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한 차량동선도 확보했다. 3.8 ~ 6m 높은 층고를 적용해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힘썼으며, ㎡당 최대 1톤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여기에 제조형 공장에는 제품 적재시 운반 동선을 줄이는 '도어 투 도어'(일부 호실 제외) 설계가 적용됐으며,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법정주차대수 대비 187%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종사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망도 마련돼 있다. 오브코스 구로는 1호선 구일역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오브코스 구로는 구로구 구로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84실·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경량 제조형 공장부터 섹션오피스 타입까지 모두 수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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