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과 함께 ‘뚝섬시민대정원’ 가꾼다

기사승인 2024. 06.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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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13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조성된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정재훈 기자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이 '뚝섬시민대정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 구성에 앞서 광진구 지역주민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물주기 등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활발한 시민 참여 속 공공정원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미래한강본부·광진구 3개 기관으로 이뤄졌다.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는 뚝섬한강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과 식물을 주기적으로 식재하는 한편 계절에 맞는 콘텐츠까지 더해 다채로운 정원과 정원문화를 선보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행사기간 중에는 공유정원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 이론·실습 교육이다. 기초 이론부터 정원을 만들고 관리하고 보완하는 방법까지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이수연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정원도시 서울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정원'을 늘려나갈 뿐 아니라 '시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즐기는 것"이라며 "일상 깊숙이 정원문화가 스며들어 천만 시민 모두가 '가드너'가 되는 날까지 다양한 정원·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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