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신사, 서울 굿즈 18종 제작…21일부터 명동서 판매

기사승인 2024. 06. 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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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 오프라인 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 굿즈 티셔츠를 입고 '서울마이소울샵' 개관식에서 참석했다. /정재훈 기자
서울시가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활용한 패션 굿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21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에서 서울마이소울 패션 굿즈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시는 무신사와 '서울 마이 소울 의류·굿즈'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의료·잡화 등 물품을 제작·판매하고, 시는 상표권 활용과 홍보를 맡았다. 판매수익의 일부는 사회공헌사업에 투자한다.

무신사는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반소매 티셔츠, 스트링백, 양말, 3단 우양산 등 18종의 상품을 개발했다. 21일부터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반팔 티셔츠는 △'SEOUL MY SOUL' 로고 라운드 티셔츠 △'SEOUL MY SOUL' 로고와 시 상징 캐릭터 '해치'를 활용한 피케 폴로 셔츠 △경복궁 그래픽 라운드 티셔츠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은 외국인 비중이 절반 이상인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이번 패션 굿즈를 통해 서울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의 랜드마크가 들어간 티셔츠도 발매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유명 아트 작가 3인과 협업해 반소매 티셔츠 8종을 발매했고, 서울디자인재단은 해치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용 티셔츠를 판매 중이다.

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더 다양한 품목으로 브랜드 활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마채숙 홍보기획관은 "'서울 마이 소울'을 활용한 의류와 굿즈가 관광객에게 서울을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기념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참신하고 다양한 굿즈를 개발할 수 있도록 활용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마이소울 티셔츠
무신사 스탠다드에서 출시 예정인 '서울 마이 소울' 굿즈.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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