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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ㆍ노예림, LPGA 팀 대회 첫날 상위권

김아림ㆍ노예림, LPGA 팀 대회 첫날 상위권

기사승인 2024. 06. 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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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
고진영은 일본선수와 짝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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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샷을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의 첫 승이 어렵게 나온 뒤 상승세가 팀 대회로 이어지고 있다.

김아림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개막한 LPGA 투어 다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교포 노예림(미국)과 짝을 이뤄 4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다우 챔피언십은 선수 2명이 팀을 이뤄 순위를 가리는 LPGA 투어의 유일한 팀 대회이다. 경기 방식은 1·3라운드는 포섬(공 하나로 같은 팀 선수 2명이 번갈아 샷), 2·4라운드는 포볼(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 채택)이다.

김아림·노예림 조는 첫날 6언더파 64타를 때린 공동선두 3개 그룹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팀 대회는 변수가 많아 2타차는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김아림은 2020년 US여자오픈 우승 성적이 있고 노예림은 아직 우승 경력이 없다.

이날 두 선수는 12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선두권을 달렸다. 15번 홀(파4)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나머지 3개 홀을 잘 마무리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지난해 LPGA 신인왕 유해란과 올해 신인 이소미는 같은 조로 3언더파 67타를 치고 공동 9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일본 선수인 하타오카 나사와 짝을 이뤄 공동 27위(1언더파 69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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