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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자체 개발 안전모 화물차 운전원에 1500개 전달

현대글로비스, 자체 개발 안전모 화물차 운전원에 1500개 전달

기사승인 2024. 07. 0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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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인증…기존 안전모 보다 편안하고 가벼워
현대글로비스 맞춤형 안전모 전달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최근 현대글로비스 서산사무소에서 자동차운반트럭 운전원에게 안전모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개발한 화물차 운전원 맞춤형 안전모를 자동차 운반트럭 운전원들에게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들이 하루에도 수차례 안전모를 쓰고 벗어야 하지만 기존 안전모의 무게감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 2022년 초부터 안전모 개발에 착수해 최근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인증심사를 통과해 경량 안전모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해당 안전모의 무게는 250g으로 기존의 산업용 안전모 대비 부피는 16%, 무게는 14% 줄여 착용 시 불편함을 줄였다. 개인의 선택에 따라 외피를 씌울 수도 있다.

화물차 운전원의 경우 차량에 화물을 상하차 하는 과정 등에서 물품이 머리 위로 떨어지거나 자칫 운전원 본인이 차량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안전모와 같은 보호구 착용이 꼭 필요하다.

앞서 지난달 26~27일 울산과 광주, 충남 아산과 서산등의 사무소에서 안전캠페인을 진행한 현대글로비스는 그 자리에서 완성차 탁송을 담당하는 본사 및 협력사 직원, 화물차 운전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보호구 지급 및 착용을 권장하고 안전모 1500개를 전달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해당 안전모를 타 분야의 화물차 운전원들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글로비스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안전운전과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안전한 자동차운반트럭 운행과 운전원의 사고 예방을 위한 물류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가 개발한 경량안전모가 화물차 운전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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