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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가을 맞이 ‘가족클래식 음악회’ 개최

국토부, 가을 맞이 ‘가족클래식 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9.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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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용산어린이정원 가족클래식 포스터./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클래식 음악과 잘 어울리는 계절 가을을 맞아 서울 용산 어린이정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오는 21일 저녁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반환부지를 활용해 개방한 용산어린이정원 잔디마당에서 '2024 용산어린이정원 가족클래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S 교향악단(지휘자 김성진)과 함께 클래식을 접하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면서 온 가족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마련한 공연이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클래식뿐 아니라 팝송,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를 여러 협주·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을밤 도심 속 자연의 낭만을 선사한다. 협주에는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한국예술영재교육원 소속)가 나선다. 협연은 가수 '스텔라 장', 소프라노 '임선혜', 테너 '존 노', 바리톤·크로스오버 '박현수'가 담당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국토부는 신혼희망타운에 거주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 어린이정원 늘봄학교에 참여 중인 인근 초등학교 학생 가족, 3대 가족 등 100여명을 특별 초청한다.

아울러 정부는 다가오는 가을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달 27~29일 3일 동안에는 국군의 날을 기념한 △다양한 전시 △군장비 체험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군문화 페스타'가 예정돼있다. 다음 달 초에는 '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 어린이 사생대회와 함께 다양한 예술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정원의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정원을 찾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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