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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탄·세종서 이달 ‘로또 줍줍’ 쏟아진다

서울·동탄·세종서 이달 ‘로또 줍줍’ 쏟아진다

기사승인 2024. 09.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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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달 말 서울·동탄·세종 등지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줍줍' 물량이 쏟아진다. /연합뉴스
이달 말 서울·동탄·세종 등지에서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로또 줍줍(무순위 청약)' 물량이 쏟아진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과 세종에서는 이날부터 27일까지 계약 취소 주택 물량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시세 차익이 적게는 2억원부터 많게는 7억원까지 기대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 취소 주택의 경우 청약통장은 필요 없지만 해당지역에 거주하고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에선 전용 59㎡형 1가구가 나왔다. 분양가는 7억9219만3000원으로 2019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 수준이다. 당첨되면 8억원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같은 면적에서 지난달 1층이 16억원에 최고가로 팔렸다. 2021년 6월 입주를 마친 단지로 계약금 10% 납부 이후 60일 이내 잔금 90%을 치르는 조건이다.

세종 집현동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블록'(새나루마을 11단지)에서는 전용 74㎡형 1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3억1490만원으로 2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측된다. 같은 면적에서 2층이 지난 7월 28일 5억2000만원에 팔렸다.

'어울림파밀리에 센트럴 M4블록'(새나루마을 9단지)은 전용 84㎡형 1가구에 대해 청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3억7220만원이다. 지난달 같은 면적이 6억1400만원에 팔려 2억여원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와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계약 취소분이 나온다. 분양가 대비 두 배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특별공급 조건이 되는 수요자만 청약받을 수 있으므로 자격 요건 확인이 필수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화성동탄2지구 C7블록에서 '예미지시그너스' 전용 84㎡형 1가구에 대해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4억5560만원이다. 분양가를 훌쩍 넘은 7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같은 면적에서 팔린 가격이 이미 분양가 두 배를 넘는 11억9500만원(2024년 8월 10일)이었다.

다산신도시에서는 지금지구 B4블록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 1차' 전용 84㎡형 1가구가 나왔다. 분양가는 4억5000만원으로 기대되는 시세 차익이 4억원이다. 지난 5일 같은 면적에서 8억32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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