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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고용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산업부-고용부,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 개최

기사승인 2024. 10. 0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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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견기업 간 일경험 참여 확대 MOU도
올해 2차례 박람회로 1500여 명 신규 채용 기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지방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와 함께 개최됨으로써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에게 보다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월드클래스300 기업·고용 우수기업 등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는 유망 중견기업과 임금·근로조건 등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70여 개 유망기업이 채용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이들 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1:1 채용상담, 심층면접 등 기업에 맞는 전문화된 채용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5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산업부-고용부가 청년-중견기업 간 일경험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부처는 청년이 우수한 중견기업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업무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추후 실제 채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수출 7000억불 달성과 2% 중후반대 경제성장 목표 달성에는 수출의 18%,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 등을 위해 연구개발(R&D)·수출·금융·우수인력 확보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혁신성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열정을 갖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이 일자리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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