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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신태용호, 중국에 1-2 패배…중국 3연패 후 첫 승

인니 신태용호, 중국에 1-2 패배…중국 3연패 후 첫 승

기사승인 2024. 10. 1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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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WORLDCUP-CHN-IDN/REPORT
로이터·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첫 승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중국 칭다오 청소년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3차 예선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 1패로 C조 5위를 기록했다.

앞서 세 경기에서 역시 승리 없이 3연패를 한 중국은 첫 승을 따냈다. 중국은 1승 3패로 승점(3)에서는 인도네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인도네시아에 밀려 최하위(6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골득실 -1, 중국은 -9를 기록 중이다.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데 현재 C조 2위인 호주(승점 5)와 승점 차가 크지 않은 점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두 팀에겐 아직 희망적인 부분이다.

이날 경기에선 중국이 전반 21분 베람 압두웰리의 골로 앞서나갔다. 중국은 전반 44분 장위닝이 추가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후반에는 인도네시아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점유율에서 76%-24%, 슈팅 수에서 14-5로 앞서며 거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다만 만회 골이 너무 늦게 터졌다. 인도네시아는 후반 41분 톰 하예의 골로 1골을 만회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중국을 상대로 승점을 따지 못하면서 신태용 감독으로선 조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객관적 전력상 인도네시아보다 강한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야 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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