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S-OIL, 아람코와 계약 금액이 대폭 늘어난 이유

    S-OIL(에쓰오일)이 아람코 싱가포르 법인과 35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에쓰오일은 매년 이 법인과 정유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해 왔던 만큼 새로운 계약 소식은 아닙니다. 그런데 계약금액이 에쓰오일의 연간 매출액을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일 금..
  • [취재후일담] '인재 사관학교' 삼성운용의 고민

    최근 삼성자산운용이 '인재 사관학교'로 부상했습니다. 주요 운용사 및 증권사 요직을 삼성자산운용 출신 인사들이 꿰차서죠. 상위권 운용사들은 업계 핵심 먹거리로 자리 잡은 ETF(상장지수펀드)와 신규 수익원으로 주목받는 외부외탁운용관리(OCIO) 사업을 키우기 위해 삼성운용 출신 인사들..
  • [취재후일담] 1000만원대 中 전기차 국내 상륙 임박…'전기차 보조금' 개편 절실

    "현행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중국의 저가형 전가차 비야디(BYD)가 국내 진출 시 1000만원대에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하루빨리 가격별 보조금을 세분화해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해야 한다."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가 5500만원 이하 모든 전기차에 보조금을 100%..
  • [취재후일담] 기아, 단체협약 부결로 '세대 간 갈등' 심화…공정성 놓친 '4050'

    "임금단체협상은 지난해 기업의 성과를 두고 재직자를 대상으로 성과급을 분배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차값 할인 혜택 대상이 대부분 퇴직자인 '평생 사원증' 연령 축소를 이유로 단체협상이 부결돼 성과급 지급일이 늦어지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올해 기아 임단협은 사측이 기본급 인..
  • [취재후일담] DB하이텍, 팹리스 물적분할 해야 산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일감을 맡기는 고객사들이 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들인데 두 사업을 다 하는 종합반도체(IDM) 회사한테 설계도를 맡기고 싶을까요? 최대한 분리해서 멀찌감치 떨어뜨려놓는 게 이해상충 이슈를 피하는 길입니다." 반도체 학계 전문가의 목소리입니다. 종합반도..
  • [취재후일담] 구멍난 금융취약층 보호…흔들리는 '자기책임 원칙'

    #1. 서울 광진구에 사는 윤슬기(32·가명)씨는 2년 전 아파트를 '갭'으로 구매했다. 자금 여력이 없어 우선 구매해 두고, 2년 뒤 입주할 예정이었다. 2년 전 당시 이자는 2.36%로 월 이자 비용은 59만원이었다. 그런데 현재 대출을 신규 신청하면 금리가 5%로 뛰어 부담해야..

  • [취재후일담]수백만원 전기차 보조금 요건, 찻값이 다가 아니다!?

    "환경부의 저온 주행거리 측정 기준을 못 맞췄기 때문에 스포트백 모델을 제외한 트림들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지난 6일 아우디 신차 '아우디 Q4 e-트론 40' 시리즈 발표회에서 회사 관계자가 한 말에 간담회장이 술렁였습니다. 5000만원에서 7000만원대 가격을 앞세워..

  • [취재후일담] 이재용표 인재제일 행보는 ‘식판경영’…MZ 직원부터 챙긴다

    연일 국내 삼성 사업장에 방문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에서 꼭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직원들과 식사입니다. 식사는 인간관계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30일 이 부회장이 방문한 삼성SDS 잠실캠퍼스 구내식당 메뉴는 가마솥황태곰탕으로, 아주..

  • [취재후일담] 한국타이어 대미 투자...자라보고 놀란 가슴

    한국타이어가 오는 2026년까지 총 2조원 1000억원을 들여 미국 테네시주 공장을 증설합니다. 현재 한국타이어 현지 공장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를 연간 55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데, 생산설비를 늘려 1200만개까지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증설에 대해..

  • [취재후일담] '쿠팡 자체배송 확대'도 회사 탓? 연휴 앞두고 택배노조 파업 '전운'

    전국택배노동조합 ㈜한진본부가 쿠팡 물량 이탈로 인해 기사들이 생계 곤란에 처했다며 사측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택배노조에 따르면 한진 전체의 쿠팡 물량 700만개 중 절반이 이탈했고, 따라서 건별로 임금을 받는 택배기사들이 받는 수수료도 줄어들었기 때문이죠. 이에 택배노조..
previous block 11 12 13 14 1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