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촘촘히 짜여지는 '바이오 원료' 밸류체인

    산업계 전반에 필요한 친환경 원료를 가장 활발히 생산하는 정유사는 단연 GS칼텍스다. 가장 앞서 국내 철강·해운·항공 등을 대표하는 기업들에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 연료를 공급 중이며, 새로운 물질에 대한 개발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100% 친환경인 수소 시대를 맞이하기 전, 과도기적 시점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GS칼텍스는 각 산업을 아우르는 바이오 원료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해 가까운 미래를 대비하겠단..

  • '사업 대전환' 나선 GS칼텍스… 대체 에너지 연착륙 이끈다

    우리나라가 2050년까지 달성하려는 탄소중립의 선행 과제는 단연 '탄소 감축'이다. 저렴하고, 공급이 안정적인 에너지원인 석유를 새 에너지로 급격히 전환하기는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GS칼텍스가 미래를 위해 추진하는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 여정 또한 석유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탄소 절감부터 시작된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겠지만, 연착륙이 필요한 만큼 우선적으로 탄소배출..

  • 에코프로 1분기 영업손실 298억원…'적자 전환'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82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2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0.6% 감소했다. 순손실은 42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과 배터리 시황 악화 등 전방산업 부진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 삼성 "올해 HBM 누적 매출 100억달러 넘긴다"

    삼성전자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누적 매출이 100억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경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상무는 2일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2016년 업계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용 HBM 사업화를 시작하며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시장을 개척했다"면서 "올해까지 예상되는 HBM의 총매출은 100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 HBM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 정부가 주도해온 우주개발 "이젠 민간이 나서 앞장서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일 서울 중구 디지털플랫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우주항공청장 내정자 차담회에서 존 리 임무본부장 내정자(왼쪽부터), 윤영빈 청장 내정자, 노경원 차장 내정자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을 20여 일 앞둔 가운데 초대 내정자들이 우주항공청의 현재 최대 과제는 '인재 채용'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앞으로는 정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 개발에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2일 서울 종로구..

  • 마침내 SM 품는 카카오… 공정위, 결합 조건부 승인

    카카오가 추진한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이로써 음원기획·제작, 디지털 유통 시장을 아우르는 거대 공룡 기업이 탄생한 셈이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지난해 3월 K팝 콘텐츠 기업인 SM의 주식 39.87%를 취득 후 기업 결합 심사 요청한 건에 대해 디지털 음원 시장의 경쟁제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건을 내걸고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공정위가 내건 조건은 경쟁 음원 플랫폼이 카카오에 음원 공급 요청할..

  • 한세엠케이 '해피 어린이날' 이벤트

    한세엠케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해피 메리 어린이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피 메리 어린이날 프로모션'은 NBA키즈, 컬리수, 모이몰른, 플레이키즈-프로, 리바이스키즈 등 유아동복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한세공식몰 스타일24 및 각 브랜드 매장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진행된다. 각 브랜드별로 2024 S/S(봄·여름) 시즌 신제품 할인부터 사은품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NBA키즈는 오는 6일까지 멤버십..

  • 세계 골프팬에 K베이커리 알린다

    CJ푸드빌이 미국 현지에서 글로벌 골프팬들을 대상으로 뚜레쥬르와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린다. 2일 CJ푸드빌에 따르면 회사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오는 5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더CJ컵)에 공식 후원 브랜드로 참여한다. CJ푸드빌이 더CJ컵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CJ컵은 PGA 투어의 정규 시즌 대회다. 회사는 미국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뚜레쥬르의 브..

  • 고려아연 노조위원장, 노동부 '산업포장상'

    고려아연의 문병국 노동조합 위원장이 올해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맞아 수여된 정부포상에서 '산업포장상'을 수상했다. 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문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2024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문 위원장은 1992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입사했다. 총 31년의 재직기간 중 2008년부터 현재까지 노동조합 사무국장과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현장 조합원..
  • 아시아나 화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눈앞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가 이르면 이달 초 발표된다.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제주항공이 불참하면서 후보군은 이스타항공과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등 3파전으로 좁혀졌다. 누가 더 높은 가격을 써냈는지가 관건이지만, 이번 화물사업 매각은 가격 이상의 가치가 걸려 있다. 국내 2대 항공화물 매출 1조6000억원이 움직이면서 항공업계의 판도가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3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가 나른 화물..

  •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전담 선행연구팀 신설

    삼성디스플레이가 연구소 조직 산하에 애플 관련 선행연구팀을 신설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기흥연구소 산하에 A선행연구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선행연구팀은 애플 관련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며, 개발 단계 전 선행 연구를 진행한다. 이 팀에서는 향후 애플 아이패드, 맥북 등으로 공급할 OLED 패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기존에도 애플의 제품 공급, 개발을 전담하는 A개발팀이..

  • 한국인삼공사, 4억5000만 달러 규모 침향시장 공략

    한국인삼공사가 프리미엄 침향 전문 브랜드 '기다림 침향'을 출시하며 침향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 주요 문헌에 따르면 그동안 침향은 귀한 소재로 사용돼 왔다. 향유고래의 용연향, 사향노루의 사향과 함께 세계 3대 향으로 손꼽히고 있다. 2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회사는 달임액과 환 등 총 두 가지 '기다림 침향'을 출시했다. '기다림 침향액'은 100% 침향 순수달임액이다. 앰플 한 병당 2g의 고함량 침향이 함유돼 있다..

  • 재활용·배터리·복합쇼핑몰… 신동빈표 '신사업 발굴' 탄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는 2027년까지 완성되는 'U(울산)Y(여수)D(대산)인도네시아(I) 프로젝트'다. 그룹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전사 경쟁력을 UYDI 프로젝트에서 찾는 중이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열쇠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현재 울산, 여수, 대산, 인도네시아에서 UYDI 프로젝트의 핵심 신사업인 재활용·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

  • 美 전기차 '캐즘'에도… 현대차·기아는 '방긋'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0% 이상 급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 2위를 달성하면서 테슬라의 최대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4.5% 증가한 1만1210대였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29.8% 늘어난 6165대였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5(3702대)·아이오닉6(1253대)..

  • KDI "수출 회복에도… 누적된 고금리가 소비심리 제약"

    2년 넘게 누적된 고금리가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 국민 25만원'과 같은 대규모 내수 부양 정책은 물가를 끌어올려 금리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게 해 자제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2일 KDI는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분석' 브리핑에서 "최근의 수출-내수 괴리 확대는 수출과 금리가 내수에 미치는 영향의 발생 시차와 크기, 파급 기간에 대한 차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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