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재활용·배터리·복합쇼핑몰… 신동빈표 '신사업 발굴' 탄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는 2027년까지 완성되는 'U(울산)Y(여수)D(대산)인도네시아(I) 프로젝트'다. 그룹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전사 경쟁력을 UYDI 프로젝트에서 찾는 중이다.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열쇠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2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는 현재 울산, 여수, 대산, 인도네시아에서 UYDI 프로젝트의 핵심 신사업인 재활용·에너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

  • 美 전기차 '캐즘'에도… 현대차·기아는 '방긋'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직전 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1년 전보다 60% 이상 급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전기차 판매 2위를 달성하면서 테슬라의 최대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64.5% 증가한 1만1210대였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29.8% 늘어난 6165대였다. 모델별로는 아이오닉5(3702대)·아이오닉6(1253대)..

  • KDI "수출 회복에도… 누적된 고금리가 소비심리 제약"

    2년 넘게 누적된 고금리가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전 국민 25만원'과 같은 대규모 내수 부양 정책은 물가를 끌어올려 금리인하 시점을 늦출 수 있게 해 자제해야 한다는 견해도 제시했다.2일 KDI는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분석' 브리핑에서 "최근의 수출-내수 괴리 확대는 수출과 금리가 내수에 미치는 영향의 발생 시차와 크기, 파급 기간에 대한 차이 때문..

  • SK하이닉스, HBM3E 12단 3분기 양산… "HBM 내년 완판"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내년까지 생산 예정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대부분 판매가 완료됐고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갖겠다고 자신했다. 곽 CEO는 2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의 AI 메모리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HBM은 올해 이미 솔드아웃(완판)이고, 내년 역시 거의 솔드아웃됐다"며 "HBM 기술 측면에서 보면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 "신생아 대출 영향"… 전국 아파트 30대가 최다 매입

    올해 1분기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직전 분기 대비 커졌다.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는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부 지원이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30대 매입 비중은 작년 4분기(25.0%)보다 1.1%포인트 증가한 26.1%로 조사됐다. 이 비중은 2022년까지 40대가 1위였다. 작년 1∼3분기에는 30..

  • 미분양 악순환 끊을까… 지방 핵심지 물량 쏟아진다

    지방 도시 부동산시장을 이끄는 핵심지에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시장 불황에도 주요 입지에 있는 아파트 분양 단지에는 적지 않은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점에서 청약 흥행을 점치는 이들이 적지 않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공동 시공하는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가 이달 13~16일 청약을 진행한다. 라엘에스는 총 2개 단지로 이뤄졌다. 1단지..

  • 콜마홀딩스 대표에 윤상현…글로벌시장 공략 집중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사진>이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콜마홀딩스는 2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콜마홀딩스는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는 미국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1분기 깜짝 성장에 내수회복 기대 반영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석 달 만에 대폭 상향한 배경에는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1.3%를 기록하며 깜짝 성장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률 상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2월에 제시한 전망치(2.2%)..
  • 포켓몬스터1 마지막 이야기 만나보세요

    포켓몬스터의 첫 번째 시리즈 마지막 15화분(미공개분)이 25년 만에 더빙 후 재구성돼 극장에서 개봉했다. 오는 10~11일에는 포켓몬 애니메이션 콘서트가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포켓몬코리아는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을 맞아 미공개된 시즌1 마지막화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을 개봉했다고 2일 밝혔다. 포켓몬스터는 1999년 SBS를 통해 첫 국내 전파를 탔다. 당시 포켓몬 신드롬을 이끌었던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현재까지 1..
  • F&F, 어린이 환우와 따뜻한 동행

    F&F는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어린이 환우를 돕는 나눔 캠페인 'F&F 위드 유(WITH YOU)'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되는 캠페인은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는 F&F'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린이 환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F&F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MLB키즈의 하트컬..

  • 4년 연속 최대 매출액 경신… 귀뚜라미, 종합 에너지 회사 우뚝

    귀뚜라미가 4년 연속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동시에 2년 연속으로 '1조 클럽(연매출 1조원)' 지위도 수성했다. 난방과 냉방 사업이 골고루 성장한 게 선전의 주된 비결이다. 이에 2000년대부터 기존 난방에 치중됐던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매출을 다변화하기 위해 최진민 회장이 뿌려온 씨앗들이 결실을 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이후 각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에..

  • KB국민카드, 취약노인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

    KB국민카드가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취약노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취약노인 보호 및 복지 전문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절기별 식품 키트와 혹서기 냉방 용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취약노인들에게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취약노인 마음잇기'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 고금리 속 대출 늘린 5대은행, 부실채권 우려도 ↑

    국내 5대 은행의 대출자산 증가폭이 가파르다. 3월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지난달엔 4조원 넘게 늘었고, 기업대출 증가폭은 11조원에 육박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은행들의 핵심이익기반인 NIM(순이자마진)도 높아졌다.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출자산도 빠르게 늘면서 5대 은행이 기대하는 이자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부실..

  •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나선 우리·신한… 실효성은 '글쎄'

    나날이 수법이 진화하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이 관련 보상보험을 내놓고 있다. 고객 스스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앱을 설치해 비대면 금융사기를 차단, 예방할 수 있도록 하되 은행들은 피해액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및 스미스피싱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 주고, 신한금융그룹은 보이스피싱 피해액과 착오송금 반환청구소송에 대한 금액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하기로 했다. 특히 2일 우리은..

  • 美 금리인하에 신중론…고민 깊어지는 한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해 선제적인 금리 인하도 쉽지 않다. 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다. 연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5.25~5.5%로 유지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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