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복은 타고나야 한다. 아무리 본인이 잘나더라도 이런 복을 타고나지 못하면 좋은 이성을 만나기는 힘들다. 천하의 선남선녀들이 종종 별로 자신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성과 사귀거나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연예인들이라고 별 다를 게 없다. 이성 복이 없는 사람은 늘 헛발질을 하기 마련이 아닐까 싶다.
유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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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즈잉과 류이페이. 둘은 사귀는 듯했으나 맺어지지는 못했다./제공=진르터우탸오.
이 점에서는 대만 출신으로 중국에서도 맹활약하는 린즈잉(林志穎·45)은 진짜 타고났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만나던 이성들이 하나 같이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아닌 경우가 없다고 단언해도 좋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6일 전언에 따르면 우선 무려 13세나 차이 나는 류이페이(劉亦菲·32)와 썸이 있었다. 이는 류이페이가 최근 솔직하게 토로한 사실이기도 하다. “만약 그가 나와 결혼을 하려고 했다면 아마 우리는 아이 셋을 가졌을 것”이라면서 그와의 관계가 보통 사이가 아니었다고 처음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대만 여신으로 불리는 린신루(林心如·43)와도 보통 사이가 아니었다. 거의 부부나 다름 없었다고 해도 좋았다. 그녀 역시 최근 이에 대해 “나는 나의 초야를 그와 함께 치렀다”는 요지의 말로 시인한 바 있다. 이미 결혼을 한 유부녀로서 하기 쉽지 않은 말을 했다는 점에 비춰 보면 진짜 보통 사이가 아니었던 게 확실한 듯하다.
그는 결혼도 휘파람을 불 수 있을 정도의 여성과 했다. 바로 한때 잘 나가던 대만 배우 천뤄이(陳若儀·35)가 부인인 것. 더구나 그는 부인과 금슬도 좋다. 슬하에 자녀를 셋이나 두고 있다. 묘하게도 류이페이가 입에 올렸던 세 명이다. 확실히 이성 복이 있는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