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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한 국경검역에 ‘전력’

농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위한 국경검역에 ‘전력’

기사승인 2019. 09.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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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발표한 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본부세관 직원들이 휴대품 검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경 검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농식품부는 공항과 항만에서 해외여행객의 휴대품 일제검사를 강화하고 불법 수입 축산물의 유통을 막기 위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ASF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노선에 대해서는 18일부터 관세청과 합동으로 모든 여행객의 수화물을 일제 검사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소개했다.

또 식약처는 외국 식료품 판매업소에 대한 상시 점검과 정부 합동 특별단속을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해외 여행객들의 불법 축산물 반입을 막기 위해 과태료를 1000만원으로 올리고 21일까지 20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법 축산물 반입으로 과태료를 부과받고 납부하지 않으면 재입국이 금지된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ASF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검역에 모든 역량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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