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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도시철도공채’ 발행금리 1.25%→1.0% 인하

내달부터 ‘도시철도공채’ 발행금리 1.25%→1.0% 인하

기사승인 2019. 09. 2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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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25개 구청에서 자동차등록을 하거나 각종 인허가 신청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도시철도공채 발행금리가 인하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채의 발행금리는 1.25%에서 1.0%로 인하된다.

이는 최근 불확실해진 경제전망과 채권가격 상승으로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의 금리 인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최근 공채 신고시장가격 상승에 따라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경우 매입채권의 즉시매도 업무가 중단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금리 인하 시 배기량 2000cc 미만 신차 등록시 7년 만기 후 수령하게 될 이자는 약 5만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아울러 다음달 10일부터 공채를 신규 매입하는 경우 만기 시 은행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 자동상환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공채 매입 시 본인 명의의 증권계좌나 신한은행계좌 중 만기 자동상환을 선택할 수 있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지하철의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과 안정적 재원마련을 위한 공채 매입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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