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아동빈곤가구 주거지원…임대주택 100호 공급

서울시, 아동빈곤가구 주거지원…임대주택 100호 공급

기사승인 2019. 10. 01. 11:3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만 18세 이하 아동과 거주하고 최저주거기준미달인 무주택자 대상
clip20191001113823
서울시는 아동빈곤가구에 대해 주거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노숙인 시설,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이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하는 주거지원 물량과는 별도로 아동빈곤가구에게도 100호의 매입임대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매입임대주택은 가구원수를 고려해 기존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되던 원룸보다 규모가 큰 50~60㎡형 투룸이상 주택이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시세의 30% 범위내에서 보증금 100만원과 월세는 25만~35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현재 최저주거기준을 미달하는 주거환경에서 만 18세 이하 아동과 함께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일정 소득 기준과 자산보유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지역사회종합복지관, 주거복지센터 등 주거복지 전달기관에서 먼저 상담을 받은 후 동 주민센터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최종 입주예정자는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는 아동빈곤가구가 매입임대주택으로 입주시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없도록 보증금 및 필요시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희선 시 행정2부시장은 “시는 앞으로 아동빈곤가구 주거 등 종합적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