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CJ ENM, 미디어부문 성장세 지속…음악부문 논란은 해소해야”

“CJ ENM, 미디어부문 성장세 지속…음악부문 논란은 해소해야”

기사승인 2019. 10. 16. 08:2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진투자증권은 16일 CJ ENM에 대해 3분기 미디어 부문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지만 음악부문의 논란은 해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4만원을 유지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1952억원, 영업이익은 85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사업부문별 영업익은 미디어 337억원, 커머스 258억원, 영화 65억원, 음악 47억원”으로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미디어 사업부문은 비우호적인 TV광고 시장환경에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영화부문은 작품별 흥행에 따라 이익의 변동성이 높지만 3분기까지 개봉한 작품들 모두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올해 영화사업부문은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J ENM의 사업 경쟁력은 IP 확보에 있는데 최근 자체 IP 확보를 위한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관련 수사로 아티스트 팬덤은 물론 일반 시청자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며 “엑스원, 일본판 프로듀스, 내년 데뷔 예정인 아티스트 등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서는 음악 사업부문의 논란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