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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4주년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 창간 축사

[창간 14주년 축사] 박원순 서울시장 창간 축사

기사승인 2019. 1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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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1
박원순 서울시장
새로운 아시아시대의 비전과 기대를 품고 출발한 ‘아시아투데이’가 창간 14주년을 맞았습니다. 천만 서울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송인준 아시아투데이 회장님, 우종순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일선 현장에서 활약 중인 기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 언론의 참 역할에 대한 논쟁이 활발합니다.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고, 시민들이 언론에 거는 기대와 바람이 크다는 증거가 아닐까 합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정도언론, 인간존중, 인류평화’를 이정표로 삼아 소외되기 쉬운 시민 일상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과 직결된 뉴스를 제작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쌓여 오늘날 아시아투데이가 신문, 인터넷, 모바일 등을 아우르는 종합미디어로 빠르게 안착했습니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로 발행되는 아시아투데이의 콘텐츠는 ‘외교의 제3섹터’로 불리는 미디어 외교의 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미-중 패권전쟁에 일본 경제보복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적 환경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미디어외교’를 개척한 모범적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아투데이가 관철해 온 이러한 사람과 현장 중심 철학, 공유와 연대의 전략은 서울시정을 움직이는 핵심 철학이기도 합니다. 서울시도 줄곧 현장과 소통하며 사람에게 먼저 투자해 왔습니다. 공공외교의 새로운 접근인 ‘도시외교’를 통해 글로벌 도시들과 정책적 연대를 확고히 해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아시아투데이와 시민 삶과 세상의 변화에 힘을 보태는 다양한 공감대를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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