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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두개골 골절’ 피해 아버지 “인간이 할 짓 아냐”

‘신생아 두개골 골절’ 피해 아버지 “인간이 할 짓 아냐”

기사승인 2019. 11. 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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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 사건의 피해 신생아 아버지가 학대 간호사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피해 신생아의 아버지는 1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학대 간호사가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피해 신생아 아버지 A 씨는 "제가 학대 사실을 알게 됐을 때는 이미 긴급 체포된 상황이었다"라며 "당연히 구속될 줄 알았는데, 또 나중에 보니까 임신 중이라고 해서 불구속 수사로 바뀌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냥 이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처음 수사가 시작되고는 바로 폐업 공지부터 올린 거다. 그 다음에 저희가 아동 학대 정황을 알게 된 직후에 병원을 찾아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서야 '본인들도 그 CCTV 영상을 봤다. 그 부분은 정말정말 죄송하다. 이건 사람이 아니다. 정말정말 죄송하다'라고 말씀을 하셨다. 실제 두개골 골절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 하셨다. '확인 중이다.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기를 바란다'고만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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