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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삼성SDI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동반위, 삼성SDI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11. 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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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는 19일 삼성SDI와 경기도 수원 라마다플라자수원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제공=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는 19일 삼성SDI와 경기도 수원 라마다플라자수원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I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132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1322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고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위 사항을 준수하며, 연구개발(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삼성SDI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삼성SDI와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삼성SDI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산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이라며 “일본의 수출규제와 같은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협약에 동참해 준 삼성SDI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를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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