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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강화

대전 대덕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강화

기사승인 2020. 01. 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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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덕구청.
대전시 대덕구는 지역 음식점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평가점수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5~89점은 ‘우수’, 80~84점은 ‘좋음’으로 등급을 구분해 지정·공개하는 제도다.

업체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로 등급 지정받은 업소는 업소자체 위생관리기준을 인정받는 것이다.

현재 대덕구에는 일반음식점 8곳, 휴게음식점 5곳, 제과점 2곳 등 총 15곳이 등급지정을 받았다.

구는 앞으로 위생등급제 사전 컨설팅으로 등급 신청을 활성화하고, 등급지정 업소에는 위생용품 지원과 상수도 사용요금의 30%감면 지원, 식품진흥기금 활용 시설 개보수 비용 융자 등 지원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영업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또는 대덕구 위생과에 방문해 지정신청을 할 수 있다.

정진일 구 위생과장은 “우선 고속도로휴게소나 대학가 등을 등급제를 우선 선정하고 내년부터는 일반음식점 뿐만 아니라 휴게음식점과 제과점에서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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