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 1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올해 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은 먼저 상반기에 16개사를 지원하기로 하고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1~6월 사이 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다른 기관의 도움 없이 개별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으로, 성남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 등의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
시는 신청 기업의 수출 잠재력과 다른 사업 수혜 정도, 참가 준비사항 등을 평가·선정해 부스 임차료와 기본 장치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다. 희망업체는 신청서, 기업 상품 안내서, 증빙서류 등 각종 서류를 갖춰 시청 서관 8층 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 32개사에 1억5000만원의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