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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전입 5년이하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장성, 전입 5년이하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기사승인 2020. 01.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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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정착, 주택수리비 등 지원…‘따뜻한 귀농귀촌 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
장성군청 전경
전남 장성군 청사 전경. /제공=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지역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

28일 장성군에 따르면 경제적 지원을 통해 귀농인이 농업의 기반을 확보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전입 5년 이하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인 정착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영농정착(농업관련 시설 설치 및 수리비) 지원 △귀농인 우수창업농 육성(농산물의 가공, 유통, 체험활동 등 6차산업 관련) 지원 △귀농 창업활성화(창업 아이디어, 창업 실행비 등 비즈니스 관련)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또 10여개 농가를 대상으로 주택수리비를 지원하고 군 출신으로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했던 귀농인 대상의 ‘연어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사업도 시행한다.

이밖에 군은 ‘따뜻한 귀농귀촌마을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신청대상은 귀농귀촌인이 3가구 이상인 마을로,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함께 신청한다. 사업대상에 선정되면 농촌체험, 봉사활동, 스포츠 용품 구입, 마을 환경정비 등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로, 2015년 1월 1일 이후 전입한 귀농인만 신청 가능하다. 다만 연어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과 우수 창업농 육성사업 대상자는 제외된다. 군은 신청자의 사업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심의회를 거쳐 2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의 귀농귀촌 인구는 전체 군민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979가구 1440명이 전입했다”며 “광주·전북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리고, 맞춤형 귀농정책을 추진해 ‘귀농귀촌 1번지 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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