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SK하이닉스 등 100곳 선정
세액공제·세무조사 유예 등 행·재정적 혜택 부여
| 일자리으뜸기업 | 0 | /제공=고용노동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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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그동안 기업규모 제한으로 으뜸기업으로 선정될 수 없었던 20~29인 기업에 대해서도 추천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 기업 100곳을 선정한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국민추천 등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법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산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지방노동관서 및 국민에게 직접 후보 기업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지며,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는 SK하이닉스, 스템코, S포항병원 등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재갑 노동부 장관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