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영장실질심사 | 0 | 지난해 12월26일 ‘감찰 무마’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송의주 기자songuij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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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학생 모임인 서울대 트루스포럼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모욕죄 혐의로 고발한다.
서울대 트루스포럼은 서울 관악경찰서에 자신들을 “극우 사상을 가진 학생들”이라고 표현한 조 전 장관을 모욕죄 혐의로 고발한다고 6일 밝혔다.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는 “극우라는 표현이 남용되는 것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8월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대 안에 태극기 부대와 같이 극우 사상을 가진 학생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친고죄인 모욕죄는 형법에 따라 모욕행위를 안 날부터 6개월 이내에 고소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은 조 전 장관의 발언을 고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