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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영기, 크론병 진단 당시 증상은? “왜 나한테만 자꾸…”(휴먼다큐 사람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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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영기, 크론병 진단 당시 증상은? “왜 나한테만 자꾸…”(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2. 1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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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미스터트롯' 참가자 영기의 애틋한 인생 스토리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18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는 코미디언 영기가 출연했다.


영기는 지난해 8월 크론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영기는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 갔다. 약간 냄새가 이상하더라. 그래서 변기를 봤더니 전부 피였다. 그렇게 계속 변을 볼 때마다 피였다. 결국에는 어지러워서 쓰러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나한테만 자꾸 이러나 싶었다. 절망감과 짜증, 억울 등 그 기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영기는 "하지만 그 기분들도 금세 사라지더라. 안 죽은 게 어딘가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데뷔 13년 차 연예인으로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하지만 계속된 프로그램 폐지로 인해 설 자리가 점차 사라졌고 그는 개그맨 시절부터 인정받았던 노래 실력으로 '미스터트롯'에 참가하게 된다.

‘개수(개그맨+가수)’라는 명칭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영기는 이날 방송에서도 삶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신성은 "춤 연습할 때 보면 땀을 엄청 흘린다. 사람은 흘린 땀만큼 대가가 온다. 땀을 엄청 흘렸기 때문에 2020년도는 영기의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면서 영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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