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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 ‘트랩형’ 음주단속 시행

광주지방경찰청, ‘트랩형’ 음주단속 시행

기사승인 2020. 03.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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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식 단속 중단 후 음주사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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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광주지방경찰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검문식 음주단속을 중단하자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해 ‘트랩형’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광주 5개 경찰서 관내에서 트랩형 음주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검문식 단속을 중단하자 음주운전 사고가 급증했다고 판단해 트랩형 단속을 도입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검문식 단속이 중단된 지난 2월에 발생한 광주 내 음주사고는 총 62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트랩형 단속은 경찰이 음주 단속이 계속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판단해 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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