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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꿈도담터’ 참가 기초지자체 모집…육아 시설 리모델링 비용 등 지원

‘신한 꿈도담터’ 참가 기초지자체 모집…육아 시설 리모델링 비용 등 지원

기사승인 2020. 04. 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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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은 전국 시·군·구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인 ‘신한 꿈도담터’ 3차년도 참가 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 모집은 이달 20일까지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진행된다. 접근성이 높고 안전한 유휴공간을 보유한 지자체라면 지역에 상관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 꿈도담터’ 참가기관으로 선정되면 공간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 비용,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2018년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미래재단과 함께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 자녀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서울 서대문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시·군·구에 총 76개소가 문을 열었다.

‘신한 꿈도담터’ 사업은 올해로 3년차를 맞는다. 올해는 지자체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휴일 및 야간 돌봄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금융교육 회차를 늘리는 등 보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다양한 구직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코로나19로 곤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요청이 있는 꿈도담터에 대해 시설 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사용 등 안전수칙을 최대한 준수해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는 76개소의 ‘신한꿈도담터’ 아동 및 학부모들의 안전을 위해 약 2만개의 마스크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신한꿈도담터를 통해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맞벌이 부부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여성들의 현실이 개선될 수 있기 바란다”며 “많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가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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