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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의사 체험존·펭귄 놀이방 오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수의사 체험존·펭귄 놀이방 오픈

기사승인 2020. 05. 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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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수의사 체험존 ‘동물병원’/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해양생물 전문 수의사 체험존 ‘동물병원’과 아기 펭귄을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는 ‘펭귄 놀이방’을 오픈했다. 동물병원에는 아기 펭귄, 수달 인형이 보관된 인큐베이터가 위치한 입원실, 약국, 수술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수술실은 물범 인형과 수술대, 모형 엑스레이 판독기, 각종 의료기기가 구비돼 있어 실제 수술실을 방불케 한다.

체험자는 의사 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찬 후 수의사로서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청진기로 물범 상태를 진찰하고 모형 엑스레이로 물범의 배 속에 있는 플라스틱 빨대와 이로 인해 생긴 기생충을 제거하고 봉합하는 수술을 집도한다. 약국에서 약을 조제하고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쓰레기의 위험성과 해양생물 보전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체험 후에는 체험 중 직접 완성한 물범 진료차트와 해양생물 배지, 본인 이름이 새겨진 어린이 수의사 면허증을 받게된다. 체험 시간은 약 20분, 체험비는 1인 기준 5000원.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물병원 체험존에서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펭귄놀이방_수영하는 아기 펭귄 (1)
펭귄 놀이방/ 롯데월드 제공
펭귄 놀이방은 작년 7월과 11월에 태어난 아기 훔볼트 펭귄 삼형제를 가까이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홈볼트 펭귄은 남극 펭귄과 달리 따뜻한 연안에서 사는 멸종위기종이다. 놀이방 이곳저곳을 뒤뚱뒤뚱 걸어 다니며 아기 욕조에서 아쿠아리스트에게 수영을 배우는 모습 등 일명 ‘행동 풍부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하이라이트다. 펭귄 놀이방은 내달 15일까지 운영하며 펭귄들의 충분한 휴식을 위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1일 2회 아기 펭귄들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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