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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12진 출국...전세기로 아프리카 교민 귀국 지원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 12진 출국...전세기로 아프리카 교민 귀국 지원

기사승인 2020. 05. 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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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파병연기...유엔 파병국 중 최초 임무교대
한빛부대 12진 환송식 (4)
한빛부대 12진 장병들이 18일 오전 남수단으로 출국에 앞서 특수전사령관 주관으로 환송식을 갖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국방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 12진 장병중 일부가 18일 현지로 출발한다.

국방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남수단 한빛부대 11·12진 교대가 이달 18일과 다음달 1일로 확정됨에 따라, 12진 1제대가 오늘 오전 환송식을 갖고 오늘 저녁 전세기를 통해 남수단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그간 입국 금지가 내려진 남수단에서 주재국 및 유엔과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유엔 평화유지군(PKF) 부대 중 유일하게 한빛부대가 5월 중 교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빛부대 12진은 그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여 유전자증폭(PCR)검사 2회 실시(전원 음성판정), 5주 이상 격리와 마스크·방호복 등 방역물자 보급, 유사시 대비 상황조치 훈련 등 철저한 준비를 했다.

아울러 한빛부대 12진 1제대가 타고간 전세기는 21일 귀국길에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가나·케냐·에티오피아 등 귀국을 원하는 아프리카 교민을 탑승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전세기에는 장병 및 교민 대상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 수행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군 의료진을 포함래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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