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ICT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도시계획’이 최근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 받아 사업의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은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조사와 SNS 설문, 전문가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시는 스마트도시 1번가라는 비전과 함께 공간·서비스 격차를 해소하는 활력증진, 균형도시·다양한 시민의 감성을 충족하는 시민행복, 포용도시·초연결 초지능 시대에 부응하는 도시통합 성장도시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3대 목표는 향상된 행정서비스와 공간·시설물의 변화, 청년중심 인프라서비스와 사회적약자 지원, 그리고 기술혁신서비스 적용, 협력적 도시운영·관리 등 6대 전략으로 추진된다.
여기에는 IoT 수도미터링 등 33개의 스마트서비스 분야가 제시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토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며“안양을 행복한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고 청년들이 꿈을 찾아 모여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