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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 2020 관련 영상 1000만명 봤다…서울이 이끄는 ‘포스트 코로나’

CAC 2020 관련 영상 1000만명 봤다…서울이 이끄는 ‘포스트 코로나’

기사승인 2020. 06. 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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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부터 5일까지 열린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 행사 포스터. /제공=서울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 온라인 국제회의 ‘CAC(Cities Against Covid-19) 글로벌 서밋 2020(CAC Global Summit 2020)’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1000만 명 이상이 이번 행사 관련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시는 유튜브에 게재된 관련 영상 조회수가 지난 5일 기준 1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추세라면 6월 말까지 2000만 뷰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에 따르면 4일 박원순 시장과 세계적인 석학인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Mason Diamond)가 90분 간 진행한 대담 세션은 105만 뷰가 넘을 정도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샀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시정부 시장회의와 기후·환경 등 분야별 세션, 저명인사 대담, 종합대담 등 총 15개 세션에 걸쳐 1355분(23시간)간 진행됐으며, 국내 전문가 70명과 해외 전문가 86명 등 총 156명의 연사가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이었다.

외신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카타르 국영방송 알자지라, 터키 공영방송 TRT, 스페인의 Agencia EFE 통신사, 프랑스의 르몽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 10여 개 외신 매체가 현장을 찾아 취재하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엄중한 시대의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누구도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이지만 그래서 무한한 가능성의 길이다. 위기가 곧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5가지 비전으로 생태문명의 대전환 △로컬의 귀환 △스타트업 르네상스 △공공의 혁신과 개방 △개방과 협력, 연대를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번 행사를 마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서울은 여전히 개방과 협력, 연대의 깃발을 들겠다”며 “대전환의 시기, 세계와 인류에게 닥친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면서도 표준도시, 표준국가로서의 새로운 미래를 담대하게 준비하겠다. 주저하지 않고,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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