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푸조 2008·짚 체로키 등 43개 차종 1만9217대 리콜

푸조 2008·짚 체로키 등 43개 차종 1만9217대 리콜

기사승인 2020. 08. 20. 15:0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K-023
리콜 대상 자동차./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한불모터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 에이비케이,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1만921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2008 1.6 e-HDi 등 8개 차종 8612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 좌석·좌석등받이의 내인화성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푸조 3008 1.5 BlueHDi 등 10개 차종 3783대는 흡기필터 케이스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호스가 손상돼 엔진이 과열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시트로엥 C3 Aircross 1.5 BlueHDi 등 7개 차종 257대는 터보차저 커넥터와 냉각수 호스와의 간섭으로 터보차저 커넥터 또는 냉각수 호스가 손상돼 엔진 과열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밖에 DS3 Crossback 1.5 BlueHDi 46대는 냉각수가 누수로 인한 엔진이 과열 가능성, 푸조 New 2008 1.5 BlueHDi 등 3개 차종 41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 등이 확인됐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X 등 2개 차종 3530대는 운전석 및 조수석 하부에 설치된 에어백 관련 배선과 좌석 아래쪽 모서리부와의 간섭으로 배선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체로키(KL) 1366대는 파워트랜스퍼유닛(PTU) 내부 기어가 마모되어 주행 중 동력을 상실하거나 주차 시 차량이 움직일 가능성이 확인됐다. 짚 랭글러(JL) 376대는 브레이크 부스터 진공호스가 에어컨 풀리와의 접촉으로 손상돼 브레이크 작동 시 제동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판매한 G 310 R 등 2개 이륜 차종 935대는 발전기 내 배선 간격이 좁아 차량 진동 등에 의해 배선이 손상·단선돼 시동이 꺼지거나 재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허스크바나모터싸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VARTPILEN 701 등 3개 이륜 차종 150대는 장기간 사용 시 연료펌프 및 연료레벨센서 접합부가 변형돼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에이비케이에서 수입·판매한 RSV4 1000 등 2개 이륜 차종 83대,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타이거 1200 XCa 등 3개 이륜 차종 38대는 앞 브레이크 패드 마찰재와 마찰재 고정 부품 사이의 부식으로 마찰재가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