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 K-029 | 0 | 제공 = 국토교통부 |
|
정부가 장기간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을 보수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리체계를 디지털화한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도로파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 앱 활용으로 도로파임 보수작업 관리 자동화, 발생 통계 디지털화(DB 구축), 인공지능 탐지 등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도로파임을 보다 빠르고 촘촘하게 보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관리 매뉴얼도 마련해 각 도로관리청에 20일 배포했다.
국토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시, 도로학회 등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도로파임관리 디지털화’ 방안과 ‘보수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도로관리자는 전용 태블릿과 앱을 이용해 도로파임 사진촬영 시 자동으로 발생위치와 보수실적을 등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빈발 추적지도(통계) 구축한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탐지를 통해 도로 위의 균열 및 파임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수공법 선제 적용한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관리과장은 “도로파임 관리의 디지털 체질개선은 도로 안전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기술발전을 촉진해 한국판 뉴딜로 흐르는 물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