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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직원 4000명, 하청노조 파업 중단촉구 결의대회

대우조선 직원 4000명, 하청노조 파업 중단촉구 결의대회

기사승인 2022. 07. 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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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불법 파업 중단 촉구 결의대회에 참가한 대우조선해양 직원들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직원 4000여 명이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하청노조 파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20일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직원들은 이날 오후 결의대회를 열고 "형편도 조금씩 나아지려는 시점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거통고 하청지회의 1도크 불법 점거로, 형편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2만 구성원 전체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해까지는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지만, 지금은 일하고 싶어도 일할 수 없는 노동자가 생겨나고 있다"며 3가지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거제통영고성조선 하청지회는 2만 대우조선해양 구성원을 볼모로 생존권을 위협하는 불법 파업을 중단하고 △삶의 일터를 말살하는 불법 점거를 즉각 중단할 것과 △하청지회는 불법적인 파업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합법적인 단체 행동을 준수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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