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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청해부대 파견장병 초청 감사의 밤 행사 개최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청해부대 파견장병 초청 감사의 밤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22. 07.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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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무역협회, 선원선박 보호 청해부대에 감사표명
청해부대 감사의 밤 1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수출입물류업계 청해부대 파견장병 초청 감사의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운협회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아덴만해역에서 근무하는 청해부대 현역과 예비역장병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는 전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수출입물류업계 청해부대 파견장병 초청 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대한민국해양연맹이 공동주관하고 한국해운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창설된 이래 우리 선박의 해적피해 방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 청해부대 지휘관과 파견장병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과 아주대학교의료원 외상연구소 이국종 소장이 참석해 2011년 1월 우리 청해부대원들이 해적들에게 피랍된 국적외항선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여명작전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최윤희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해부대 파병은 대한민국의 국격과 해군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드높인 역사적인 쾌거였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해양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 송상근 차관은 축사를 통해 "청해부대원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선박과 선원들이 해적으로부터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었다"며, "해양수산부는 대내외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수출입 물류체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은 감사인사를 통해 "아덴만 해적 출몰로 인해 우리 외항선원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지만, 청해부대 파병으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해군과 무역과 해운은 Team Korea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들로 서로 협조하여 신해양강국, 신무역강국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청해부대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잊지 않았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이중 99.7%는 해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중 30%는 아덴만을 통해 수송된다"며 "아덴만을 수호하는 청해부대에 감사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답례사를 통해 "오늘 청해부대를 위해 격려자리를 마련해줘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청해부대 장병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며 대한민국이 미래 신해양강국으로 도약하도록 우리 해군이 뒷받침 하겠다"고 회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역대 청해부대 1진~36진의 부대장과 장병들을 비롯해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과 김영무 상근부회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정태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김경배 HMM 사장, 안중호 팬오션 사장, 김만태 대한해운 사장, 이환구 흥아해운 사장, 조병호 화이브오션 사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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