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장연, 5호선 광화문역서 지하철 시위…“예산안 합의봐야”

전장연, 5호선 광화문역서 지하철 시위…“예산안 합의봐야”

기사승인 2022. 12. 20. 09: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집회 3시간 전 공지문 올려…열차 지연 10분
'무정차 조치 규탄' 다시 열차 올라탄 전장연<YONHAP NO-6854>
지난 19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지난 14일 지하철 탑승 시위 중 무정차 통과 조치에 규탄하며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0일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252일차 전장연 지하철 선전전'을 열고 지하철 시위를 벌였다.

전장연은 이날 집회가 시작되기 3시간 전에 5호선 광화문역 하행선을 타고 국회의사당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이날 현장에선 경로를 이탈해 광화문역에서 충정로역까지 갔다가 다시 광화문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는 "크리스마스 전에는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합의봐야 한다"며 "1년 동안 외치고 있는 장애인 예산안에 대해서 답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열차 지연은 약 10분 정도 발생했으며, 무정차 통과는 없었다.

한편 현재까지 경찰에 송치된 전장연 회원은 총 17명이다. 전장연은 서울시의 무정차 통과 조치가 집회 시위 자유에 대한 기본권 침해라고 주장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