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4일 새 육군참모차장에 고현석 7군단장을, 새 공군참모차장에 이상학 공군사관학교장을 각각 보임하는 등 올해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김호복·김성민 육군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이들은 군단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또 강현우 육군준장 등 7명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공군중장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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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학 새 공군참모차장./ 제공=국방부
국방부는 "연합·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능력을 갖춘 우수자 및 국가관이 투철하고, 품성 및 리더십이 우수해 타의모범이 되는 자를 선발했다"며 "특히 국방혁신을 통해 튼튼한 국방·과학기술 강군도약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질을 구비한 우수인재 등용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방부는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 가능한 전투형 강군으로 육성 할 수 있는 능력과 경험이 있는 군사 전문가를 발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끊임없는 도발과 안보 위협에도 한 치의 흔들림없는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며 본연의 사명을 다하는우리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