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2030 부산엑스포 키링’ 이미지 전국민 무료 배포

2030 부산세계박람회 키링 AI 이미지./사진 =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기획·제작에 참여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키링(열쇠고리)' 이미지 4종이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된다.

대통령실은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키링 이미지 4장을 공유하면서 "부산 엑스포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부산엑스포 키링 이미지는 한옥 처마 그림에 'HIP KOREA(힙 코리아)' 문구가 적힌 버전, 부산을 상징하는 파도 그림에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 문구가 담긴 버전 두 가지로 나뉘며, 색상은 하늘색, 보라색, 노란색, 초록색 4가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홈페이지에서 AI 이미지를 내려받을 수 있으며, 지식재산권(IP)에 구애받지 않고 상업적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의 약속이다.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며 "부산은 준비됐다.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9일 프랑스 출국길에 'BUSAN IS READY' 문구가 적힌 손가방 키링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 여사는 프랑스 현지에서 외신 기자들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대표들에게 키링을 나눠주는 등 엑스포 유치 홍보전에 적극 동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