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957가구, 경기 1705가구, 서울 154가구 등
|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일대 전경 | 0 |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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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약 6000가구의 공공분양 물량이 풀린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6070가구다. 지역별로는 △인천 1957가구 △경기 1705가구 △부산 960가구 △부산 890가구 △강원 404가구 △서울 154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주택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적 사업 주체가 공급하는 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민간 아파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게 특징이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늘면서 올해 청약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실제 지난달 경기 화성시에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1순위 청약 결과 55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3만3042명이 몰려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공공분양 물량이 작년 대비 절반 이상 줄면서 희소성이 커져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에서 분양했거나 분양 예정인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9068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4만6914가구)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