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부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분양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은 10일 부산 남구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일반분양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에 총 9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분양가심의를 거쳐 분양가가 결정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1만원 수준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이다.

단지는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공공주택으로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있다.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 일대에 조성된 문현금융단지(부산문현 혁신도시)가 가까워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문현금융단지의 마지막 3단계 사업은 2025년까지 진행되는 지하 5층~지상 45층 규모의 'BIFC Ⅱ' 조성이다. 이곳에는 핀테크, 블록체인 등 유망 기업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지원기관과 관련 기업들이 유치된다. 여기에 금융 관련 교육·문화 공간, 공연장, 어린이집을 비롯해 문화·예술·관광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홈플러스 서면점 △이마트 문현점 △NC백화점 서면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서면점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 쇼핑·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서면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단지 내 어린이집, 문현초등학교, 문현초 병설유치원이 도보권에 있다. 반경 1km 내 △문현여중 △덕명여중 △부산동중 △부산진여중 △한얼고 △문현여고 △부산동성고 △부산동고 △부산마케팅고 등 중·고등학교가 있다. 여기에 황령산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조성된다.

단지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했다. 여기에 안방 드레스룸, 평형별 알파공간,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카페, 파티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도어 카메라 △고화질 CCTV △주차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이 도입되며 전기차 충전설비도 설치된다. △실별온도제어 시스템 △모바일 원패스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생활정보기 △센서식 절수기 싱크수전 △LED 조명 등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문현동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재개발로 인한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