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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FML’로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선정

세븐틴, ‘FML’로 작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선정

기사승인 2024. 02. 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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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두 앨범으로 누적판매량 1600만장 넘겨
모건 월렌, 테일러 스위프트 제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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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FML'이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등극했다./IFPI
그룹 세븐틴이 미니 10집 'FML'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IFPI의 발표에 따르면 세븐틴의 'FML'은 미국 컨트리 스타 모건 월렌의 '원 띵 앳 어 타임'과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 등 작년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성과를 낸 음반들을 제치고 '2023년 글로벌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IFPI는 매년 음반 산업 동향을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한다. 이 중 '글로벌 앨범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그해 세계 음악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음반을 가늠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세븐틴이 작년에 발매한 'FML'은 누적 627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단일 앨범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은 K-팝 사상 처음으로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두 앨범으로 작년 한 해에만 누적 음반 판매량 16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루이스 모리슨 IFPI 글로벌 차트 담당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믿기지 않는 성과를 낸 'FML'에 올해 IFPI '글로벌 앨범상'을 수여하게 돼 기쁘다"며 "세븐틴은 자신들의 콘셉트, 퍼포먼스, 재능 측면에서 계속 경계를 허물고 있다"라고 평했다.

한편 '2023 글로벌 앨범 차트' 톱10에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파이브스타'(2위), '락스타'(9위),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ISTJ'(6위)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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