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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월 24만2656대 판매…전년 대비 4.6%↓

기아, 2월 24만2656대 판매…전년 대비 4.6%↓

기사승인 2024. 03. 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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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만4008대·해외 19만834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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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24만2656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는 2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0% 감소한 4만4008대를 판매했다. 설 연휴로 인해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역기저효과가 발생한 것이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671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3972대, K5 2970대, K8 2165대 등 총 1만1753대가 판매됐다.

레저용차량(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989대, 스포티지 6991대, 셀토스 3967대 등 총 2만9078대가 판매됐으며, 특수 차량은 68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한 19만834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판매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로 나타났고, 셀토스가 2만1458대, K3(포르테)가 1만8531대로 뒤를 이었다. 특수 차량은 232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전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늦게 발표되고 근무일 수가 감소했으며 역기저효과까지 발생해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다만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전기차 보조금도 확정됐기 때문에 이달부터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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