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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여의도 한양 반드시 수주…원가 초과해도 품질↑”

윤영준 “여의도 한양 반드시 수주…원가 초과해도 품질↑”

기사승인 2024. 03. 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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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 이한우 여의도 한양 재건축정비 현장 방문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이한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앞줄 오른쪽 첫 번째)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고 있다./현대건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수주와 관련해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이사는 13일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둘러 본 후 임직원들에게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해 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도 한양에 대표이사가 방문한 것은 해당 사업장이 현대건설 주택사업에서 매우 핵심적인 사업지 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의도 한양은 지난해 1월 서울시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용적률 600%, 최고 56층 이하 총 992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할 수 있는 정비구역 지정안이 최종 결정됐다.

윤영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 방문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운데)가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여의도 최초의 디에이치 사업장 수주를 위해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윤 대표는 "여의도 한양을 반드시 수주해 명실상부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로 건설할 것"이라며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소유주에게 제시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한 사업제안을 반드시 지키고 현대건설만의 하이퍼엔드 특화 상품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표는 주택사업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던 2020년에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 사업인 한남3구역 재개발에서 조합원의 지지를 얻기 위해 직접 조합원이 되는 등 수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여의도 한양은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입찰에 참여해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시공사 선정 절차가 일시 중단됐다. 이달 재개돼 오는 2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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