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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터 등장한 우즈...마스터스 출전 예고

오거스터 등장한 우즈...마스터스 출전 예고

기사승인 2024. 04. 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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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via AFP)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7일(현지시간) 마스터스가 열릴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내셔널 골프클럽을 돌아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인 PGA투어닷컴 등에 따르면 우즈는 7일(현지시간) 마스터스가 개최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모습을 드러내 간단한 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늦게 코스에 나온 우즈는 새로 고용한 캐디인 랜스 베넷과 함께 코스를 살피면서 간간이 칩샷이나 벙커샷을 때려보는 등 코스 전략을 수립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의 오랜 친구이자 각종 사업을 맡아 경영하는 롭 맥나마라는 코스 답사 내내 동행했다.

현지 골프매체들은 우즈가 1번 홀에서 티샷을 하지 않고 곧바로 페어웨이를 거쳐 그린에 올랐고 연습 라운드에 임하고 있던 김주형(22)을 만나 가볍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즈는 20분 가까이 그린 주변에서 웨지로 공을 띄우거나 굴리는 샷을 연습했다.

올해 마스터스는 11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우즈는 아직 마스터스 출전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출전이 유력시된다. 이날 오거스타 답사를 한 우즈는 마스터스 개막 이틀 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프레스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출전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우즈가 마스터스에 출전하면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2개월 만이 된다. 올해 첫 출전 대회였던 제니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는 고열 때문에 도중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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