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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건강한 노후 위해 한방의료·생활용품 지원

국가유공자 건강한 노후 위해 한방의료·생활용품 지원

기사승인 2024. 04. 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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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15일 자생의료재단과 MOU
한방의료서비스, 동하절기 생활용품 등 4억원 상당 지원
국가보훈부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한방 의료 지원과 동·하절기 생활물품 지원이 추진된다.

국가보훈부는 15일 오전 10시 50분 경기도 성남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과 '국가유공자 의료지원 및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는 강정애 보훈부 장관과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한다.

자생의료재단은 올해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계기로 월남전 참전유공자 100명과 독립유공자 후손(선순위 유족) 50명에게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에게 혹한기와 혹서기를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름·겨울 침구 등 총 1억원 상당의 생활 물품을 지원한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나서 준 자생의료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민관이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보답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이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2019년부터 국가유공자에 대한 의료와 장학, 주거지원 등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해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100명을 대상으로 3억원 규모의 의료지원을 실시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업무협약식 후 '2024 독립운동가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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