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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서 급속 충전기 신제품 공개

SK시그넷,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서 급속 충전기 신제품 공개

기사승인 2024. 04. 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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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26일 코엑스서 EVS37 참여
V2 라인업 확장 급속 신제품 전시
SK시그넷 EVS37 전시 부스_후면
SK시그넷의 EVS37 부스 조감도. /SK시그넷
SK시그넷이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행사에서 다양한 충전 수요를 대응하는 급속 충전기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탁월한 전기차 충전 기술력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나아가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데 앞장서겠단 계획이다.

SK시그넷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The 37th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 EVS37)'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EVS37은 55년 역사를 가져 '전기자동차 분야의 올림픽'이라 불린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를 향한 전동화(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기조 강연과 전시회 등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SK시그넷은 지난해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3에서 호평을 받은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와 고객의 니즈에 따라 중속(30kW)에서 초급속(50kW, 100kW, 200kW)까지 확대된 V2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V2는 한 대의 충전기(디스펜서)로 두 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SK시그넷의 주력 모델이다.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를 출력해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우수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기존 V2 라인업을 확장해 새롭게 선보이는 중속 및 급속 신제품들 역시 충전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기능을 갖춘 '충전기 통합 지원 시스템(CISS)'을 통해 업타임(충전기 가동시간)을 97% 이상 높였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SK시그넷의 선행 개발 디자인 제품 '멀티 디스펜서 컨셉 모델'도 만나볼 수 있다. 멀티 디스펜서 컨셉 모델은 1대의 파워캐비넷에 여러 대의 디스펜서를 조합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슬림한 외형으로 좁은 공간 내에서도 많은 차량을 충전할 수 있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행사인 EVS37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국내외 충전 인프라 산업을 선도해 온 SK시그넷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번 선뵐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시그넷은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충전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을 가속화하고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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