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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규제개혁 통해 에너지 생태계 구축할 것”

김동철 한전 사장 “규제개혁 통해 에너지 생태계 구축할 것”

기사승인 2024. 04. 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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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판교서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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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판교에서 열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한전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규제 개혁을 통한 지속 성장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24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에너지생태계 협력 선포식 및 토론회'에서 김 사장은 이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는 한전이 주최한 것으로, 현대일렉트릭·LS전선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200여개 혁신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김 사장은 "값싼 에너지와 노동력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식 성장 모델은 한계"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전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먼저 변화할 것이며, 국내외 변화와 위기속에서 규제개혁을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중소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에너지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포식에서 한전은 △정부·산업계·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에너지 테크 허브(Energy Tech Hub)' 구축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중소벤처·스타트업 협력사업 가치 극대화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신사업·신기술 실증의 장'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생태계 혁신성장을 주도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중립 딥테크 기반의 에너지신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여 글로벌 에너지 신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로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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